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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심리학

발표 잘하는 법! [뇌는 이야기를 원한다. - 이야기 편향,스토리텔링]

by 인쿠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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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나타나!!! 어흥~ 사람들은 이야기를 할 때 신나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발표를 어려워합니다. 글쓴이인 저 또한 그렇죠.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지치지 않게 뇌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자주 활용되는 스토리텔링과 이야기편향.

 

뇌는 이야기를 원한다. 이야기 편향

● 이야기 편향

우리 인간에게 문자나 논리, 통계는 인류사에서 보면 최근에서나 생긴 개념입니다. 그전까지는 이야기로 전달되어 왔습니다.. 비유와 비슷한 느낌을 보자면 구전 전래동화를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뇌는 이야기를 원합니다. 짧고 단순하며 연관성 없는 정보보다는 조금 길더라도 재밌거나 인과관계로 묶인 이야기를 더욱 잘 기억한다고 합니다. 이야기 편향은 이야기가 '진실'보다 큰 힘을 발휘하는 현상으로 내가 쓴다면 좋은 무기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남이 나에게 쓴다면 큰 위험이 될수도 있습니다.

● 간단한 예시

A - 남자가 죽었다. 그리고 여자가 죽었다.

B 남자가 죽었다. 그러자 남자를 사랑하던 여자가 슬픔을 이기지 못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죽었다.

만약에 여러분이 대다수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두 번째를 더 잘 기억할 것입니다..

A 단순하게 연이어 일어난 사건을 말하는 방식

B 원인과 결과로 연결되어 일어난 일임을 설명하는 방식

● 대니얼 카너먼의 한 실험

이스라엘의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1982년 미래연구 국제회의에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A 그룹에게 “1983년 석유 소비가 30퍼센트 감소할 것이다.”라는 예측 시나리오를 주었고, B 그룹에게는 “1983년 석유 가격의 폭등은 석유 소비를 30퍼센트 감소하게 만들 것이다.”라는 예측 시나리오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B그룹이 이 예측 시나리오를 더욱 강하게 믿은 것으로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석유 가격의 폭등은이라는 이야기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야기 편향의 무서움

스위스의 한 소설가 롤프 도벨리란 사람은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추상적인 사실들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지만, 이야기에는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그것이야말로 저주다. 중요하지 않은 관점들에 밀려서 중요한 관점들이 저평가되는 왜곡이 생긴다. 직관적인 생각은 그럴듯한 이야기보다 약하다. 그러니!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되도록 드라마처럼 앞뒤가 딱 맞는 그럴듯한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도록 노력하길 바란다위의 말에서 우리는 이야기 편향의 무서움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 편향과 스토리텔링... 현재도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며 타인을 이야기로 매혹시켜 본인이 원하는 기회를 얻어갑니다. 우리는 이야기의 빠지거나 공감능력만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단 냉철하고 객관적인 사고로 현명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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